극악무도한 부산 여중생 납치살인사건 용의자, 김길태가 잡힐 때 까지 全경찰관서는 무기한 갑호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갑호비상은 경찰이 비상사태에 조직내에 발하는 최고수준의 비상령이다.(아래 참고)
내가 속한 부대이름도 나름 '방범순찰대'가 아닌가. 형사들과 함께 하는 일제검문과 시간대를 막론한 각종 방범근무가 강도높게 시작됐다.
꼭 잡히기를.....이왕 잡는거 우리 서 관내에서 잡히길 기대해본다.
※ 갑호비상 : 경찰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내리는 업무지침 중 하나로,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태세다. 갑(甲)호비상은 계엄선포 전이나 대규모 집단사태로 치안상황이 불안할 때 하령되며, 동원 가능한 모든 경찰인력이 비상 근무명령을 이행하게 된다.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과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6.10 촛불시위', 2002년 효순·미선양 사망 관련 촛불집회 등에서 갑호비상령이 내려진 바 있다. 대선·총선 등 주요 선거 투표일 또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정치행사 개최 시에도 갑호비상령이 발령된다.
※ 용의자 김길태는 3월10일 오후에 부산에서 경찰과의 추격전, 몸싸움 끝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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