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추세츠州 출신 포스트 하드코어, 팝펑크 밴드(?) Four Year Strong. 2001년에 결성되어 활동을 하고 있고, 3개의 full length 앨범과 "Explains It All"이라는 커버 앨범을 한 장 냈다. 이 밴드를 따라다니는 '대표 장르'는 어딘가 약간 이질적인 면이 있다. 포스트 하드코어, 멜로딕 하드코어, 팝펑크, 하드코어 펑크, 파워 팝...이 모든게 적당히 블렌딩 되어 있다는 그들의 음악. 물론 음악에 대해 장르를 논한다는게 딱 떨어지지도 않고, 사람들마다 정의도 달라서 어려운 면이 있긴 하다.
이 밴드가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동시대에 다른 밴드들은 하고 있지 않은, 하지만 그들이 스스로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한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는 점이다. "The band simply developed their sound off the idea of playing 'exactly what they want to hear' or music that they would listen to, but no one else was playing at the time."
뭔가 내가 생각했던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의 이미지와는 밴드의 비쥬얼이 많이 달라서 신선했다. 덥수룩 하게 길러서 얼굴의 반을 덮은 수염은 흡사 아랍계열의 이미지를 풍긴다. 이런 이질적인(?) 비쥬얼과 트렌디한 음악이 잘 어울려서 다른 동류 음악을 하는 밴드들과의 차별성을 굳건히 하고, 결과적으로는 Four Year Strong만의 아이덴티티를 더 굳건히 하지 않나 싶다.
2010년 3월에 발매됐던 그들의 최근 앨범 "Enemy of the World"의 수록곡중 뮤직비디오가 나온 2개의 곡을 소개한다.
Four Year Strong - Tonight We Feel Alive(On a Saturday)
Four Year Strong - It Must Really Suck to Be Four Year Strong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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