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perjesus..이름처럼 그렇게 크리스천 밴드는 아니다. 호주출신 밴드인데, 우연한 기회에 굉장히 오래전에 알게 된 밴드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중2 겨울방학 때,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한 달동안 간 적이 있는데 뉴질랜드 TV랑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던 곡 중 하나가 바로 Superjesus의 Gravity란 곡이었다. 우리나라에선 그닥 인지도가 없는 밴드인데, 호주와 뉴질랜드 쪽에서는 인기가 꽤 괜찮은 것같다.
여자 보컬의 목소리도 괜찮고, 듣기 좋은 얼터너티브, 포스트그런지 풍 사운드를 들려준다.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그 때의 추억과 감동이 밀려온다.
Gravity말고 뭔가 좀 우울하면서도 훅이 살아있는 Down Again을 첨부한다.
아오...군생활의 남은 일주일은 그 전까지의 어떤 기간보다 가장 긴 것 같다. 누군가 그랬지, '군생활은 제대휴가 일주일 전부터 시작'이라고...맞는 것 같다.
Q. 언제나 이런 위기를 이겨내는 힘의 원천은?
A. Rock'n'Roll
The Superjesus - Dow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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